6시에 기상이면 저절로 5시 40분에 눈이 떠집니다.
이병들은 조용히 관물대에서 양말을 신죠... 빨리 전투복을 입어야하니깐요...
그런데 고참꺼 모포랑 다 개워주면... 고참보다 전투복 입는 속도가 느리니깐 미리 양말을 신습니다.
그리고..자기 모포를 살며시 개워서 자기 배위에 덮고....
그렇다고 기상전에 전투복까지 입었다간 난리납니다.
이제 기상했으니...
바닥에 뿌려놓은... 물을 제거하고.. 빨래대를 밖으로두고...
후다다닥 그렇게 생활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떻게 했을까싶기도하고, 같은 동기끼리 화장실에서 걸레 빠는 시간이 제일 행복했습니다.
그때나마 치아를 보이며 웃을수 있었네요..
내무실 아니 생활관..에 들어가면.. 지옥이였어요..
맞기도 많이 맞고, 갈굼도 많던 그런 군생활이였습니다.